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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중국 저울질…'배구 여제' 김연경의 향후 거취는?

<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터키 리그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주 안에 향후 거취를 결정하는데 터키 아니면 중국입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 스타 김연경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환호성이 공항 입국장을 가득 메웁니다.

김연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은 물론 화끈한 성격으로 여성 팬들도 많아 이른바 '걸크러시'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열심히 하는 모습, 실력 면에서 잘 봐주시는 것 같고, 얼굴도 나쁘게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부터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면서 올 시즌을 포함해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는데, 계약 기간이 끝나 새 팀을 찾고 있습니다.

익숙한 터키에서 계속 뛰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세계 최고액인 15억 원이 되는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 많지 않은 만큼 공격적인 투자로 유명한 중국리그도 선택지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결정이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리그와 터키리그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봉 등) 조건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연경은 다음 주 색다른 이벤트에 참가하는데 프리메라리가 후원사의 초청으로 스페인을 방문해 축구 스타 호날두를 만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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