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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황사 영향 계속…곳곳 '미세먼지 주의보' 발효

<앵커>

오늘(8일)도 전국에 황사가 영향을 주면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부터는 황사가 점차 약해지겠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공기가 탁하겠다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부터 다시 유입된 황사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과 강화, 광주와 천안 등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기준치의 4배 수준인 ㎥당 200㎍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경기와 대전, 충남과 호남에 이어 강원도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중국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오늘도 외출을 삼가고 일반인들은 황사용 마스크를 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오늘 오후부터 점차 약해지겠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미세먼지가 많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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