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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경부선 유세 "골든크로스 넘었다"…보수 대결집 호소

<앵커>

홍준표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태극기 집회가 열렸던 서울 대한문 앞을 잡았습니다. 보수층을 노린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8일) 부산, 대구, 대전, 천안을 거쳐 서울로 향하는 경부선 유세에 나섭니다.

오늘 하루,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에서 '보수 대결집'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막판 대역전의 동력을 얻겠다는 전략입니다.

어제부터 자신의 지지율이 문재인 후보에 앞섰다는 '골든크로스'도 계속 주장할 방침입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이제 골든크로스가 됐어요. 그게 무슨 말인가 하면 문재인 (후보)하고 딱 붙었다, 이 말이야. 민심은 홍심이다.]

유세에 앞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 독려에 나섭니다.

어제 경남 거제 통영 등을 찾아선 자신의 고향이자 지지율 상승의 근원지인 경남이 조금 더 결집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사전투표를 했거든요. 그러면 우리 영남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 90% 하고 적어도 경남에서는 80% 홍준표 지지해줘야 되겠죠?]

바른정당 탈당 의원 복당과 친박 의원 징계 해제는 보수 대통합을 위한 큰 정치라며 유권자들도 동참해 달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기초연금을 월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증 치매 환자도 장기요양 보험 혜택을 받게 하는 어르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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