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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나치' 활동 왕성해지는 스웨덴…작년 3천 건 넘어

스웨덴에서 지난해 백인우월주의자 단체인 네오-나치(Neo-Nazi)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스웨덴의 반인종차별주의 재단인 엑스포는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지난해 스웨덴에서 있었던 네오-나치의 활동은 모두 3천64회로 2008년 재단이 관련 연구를 시작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엑스포 측은 네오-나치 활동이 크게 늘어난 건 NRM(노르딕저항운동)이 조직원을 늘리고, 왕성하게 활동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NRM은 스웨덴 네오-나치단체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이고 과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엑스포 보고서는 지난해 네오-나치의 활동 중에서 선전활동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홍보 전단이나 스티커 등 홍보물 배포가 전체 활동의 8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네오-나치들의 전체 활동 3천64회 가운데 2천759회를 NRM이 차지해 대세를 장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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