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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유승민 태풍' 분다"…심상정 "내 표는 일석삼조"

유승민·심상정, 강릉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이재민 위로

<앵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세상을 바꾸는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자신을 향한 표는 사표가 아니라 '일석삼조의 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를 찾아 며칠 전부터 '유승민 태풍'이 불고 있다며 개혁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대구의 얼굴로, 보수의 대표로 부끄러운 사람 뽑겠습니까. 아니면 깨끗하고 당당한 저 유승민을 뽑겠습니까?]

자신이 경제와 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면서, 세상을 바꾸는 정치를 원하면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외쳤습니다.

유 후보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장기요양 보험 본인부담금 단계적 폐지를 담은 공약을 내놨습니다.

앞서 강릉 산불 현장을 찾아선 이재민을 위로하고, 특별 재난구역 선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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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유세에 나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자신을 찍으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청산, 문재인 견인, 안철수 대체라는 정치 개혁을 이룰 수 있단 겁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 홍준표 잡아서 적폐 청산하는 한 표, 문재인 견인해서 과감한 개혁 견인차 한 표 맞죠? 안철수 새 정치를 대체하는 정치 혁명의 한 표 맞죠?]

노인 복지 공약도 발표하며 기초연금 월 30만 원 지급과 공공 실버 임대아파트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강릉 산불 현장에서는 이재민을 위로하고 국민안전처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바꿔 재난안전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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