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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경남 찾아간 홍준표, 결집 호소…"민심은 홍심이다"

강릉 산불 피해 현장에 부인·의원 보내…정부에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앵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남 지역을 다시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율을 앞지른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조금만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남 거제와 통영, 창원 등을 돌며 자신의 고향이자 지지율 상승의 근원지인 경남이 조금 더 결집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사전투표를 했거든요. 그러면 우리 영남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 90% (투표)하고 적어도 경남에서는 80% 홍준표 지지해 줘야 되겠죠?]

특히, 대선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지지율이 1위로 올라서는 이른바 '골든크로스'를 이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이제 골든크로스가 됐어요. 그게 무슨 말인가 하면 문재인 (후보)하고 딱 붙었다, 이 말이야. 민심은 홍심이다.]

바른정당 탈당 의원 복당과 친박 의원 징계 해제는 보수 대통합을 위한 큰 정치라며 유권자들도 동참해 달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로당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 어르신 표심 공략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기초연금을 월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증 치매 환자도 장기 요양 보험 혜택을 받도록 약속했습니다.

강릉 산불 피해 현장에 자신의 부인과 의원들을 급히 보낸 데 이어, 정부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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