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지원 "국민이 安風 살려내…선거 전 연대 없을 것"

박지원 "국민이 安風 살려내…선거 전 연대 없을 것"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국민이 다시 양강구도를 복원시켰고 안철수 바람을 살려냈다"고 말했습니다.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인 박 대표는 오늘(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사전투표율이 전국 26%인데 호남은 34%에 달한다"며 "여론조사에 소극적이었거나 응답하지 않은 호남의 안철수 지지층이 완전히 복원된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사전투표결과를 보고 광주를 돌아보니 호남은 이제 안철수로 뭉쳤다"며 "비호남권에서도 다시 안철수 태풍이 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안 후보의 '걸어서 국민 속으로', 이 진심에 전국의 민심이 화답하고 있다"며 "막가파 보수 홍준표, 막가파 진보 문재인은 막말 경쟁, 보복의 선동이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홍 후보에 대해서는 "보수는 그래도 자신의 품격과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품격있는 보수가 투표장에 들어가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홍준표를 찍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박 대표는 '연대 등 마지막 변곡점이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접촉을 많이 했지만 없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개혁공동정부에 대해 추가로 발표할 내용이 없는지를 묻자 "대선 전 추가로 발표할 내용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어떤 경우라도 협치를 위해 최고 최상의 인물들이 정부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