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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산불 피해 현장 방문…막판 유세전 펼친다

<앵커>

대선을 이틀 앞둔 주요 후보들은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또 전략 지역을 찾아 막판 지지층 결집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릉 산불 피해현장을 찾은 뒤 충청과 호남 지역에서 유세전을 펼칩니다.

문 후보는 오늘(7일) 오전 강릉 성산 산불 대피소를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충북 충주를 찾은 뒤 저녁에는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막판 유세를 벌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지기반인 영남을 다시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합니다.

홍 후보는 오늘 오전 경남 거제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버이날 인사를 올리고 기초연금 인상과 장기요양보험 적용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경남 거제 고현시장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통영, 마산, 창원과 부산 남포동, 광안리 등을 차례로 찾는 등 PK 지역 세몰이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뚜벅이 유세' 나흘째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 산불 피해현장을 찾았습니다.

산불 대피소가 마련된 강릉노인복지회관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방재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로 돌아와 지하철 2호선 주요 역 주변에서 '뚜벅이 유세'를 이어갑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유 후보는 이어 대구와 포항 등 전략 지역인 TK 지역을 돌며 개혁 보수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를 차례로 돌며 충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후에는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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