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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 학교앞서 공기권총 겨눈 15세 소년 사살

美 경찰, 학교앞서 공기권총 겨눈 15세 소년 사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경찰이 학교 앞에서 공기권총을 겨눈 15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현 지시간 그제(5일) 새벽 3시 반, 토리파인스 고등학교 앞에서 걸려온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 2명이 도착했을 때 현장에는 한 소년이 권총을 들고 있었습니다.

경찰관들은 소년에게 총을 버리라고 명령했지만, 응하지 않고 총을 든 채로 접근해와 발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소년이 쓰러지자 응급처치를 했지만,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이 소년이 들고 있던 총기는 BB 공기권총의 일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소년의 신원이나 총기류를 휴대한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개인 파산자가 총기를 난사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등 최근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 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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