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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메마른 날씨 계속…황사·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앵커>

전국을 강타했던 중국발 최악의 황사는 밤사이 일단 크게 옅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내일(8일)까지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황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밤사이 황사가 옅어졌습니다.

지금은 서해5도에서만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은 상태고요, 경기 남부와 충남, 영남 등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우리나라에 또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과 충남, 호남지역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85마이크로그램, 대전이 123, 광주는 115마이크로그램으로 대부분 지역이 8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서 공기가 매우 탁한 상태입니다.

오늘도 메마른 날씨도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주의보가, 특히 경북 일부 지역은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 영동 지역은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23도, 광주 26도, 대구가 28도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선거일인 이번주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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