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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사건 후 다시 유세 나선 유담 "피해자가 숨는 일은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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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가 성희롱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유 씨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유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이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우선 감사드린다"며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일은 저희가 살아가야 할 이 나라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씨는 "후보 가족이 후보자를 돕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자식이 아버지를 돕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씨는 "아버지가 저한테 계속 미안하다며 이제 그만 하라고 말했는데 저는 처음부터 자진해서 아버지를 돕기로 한 것이고 지금도 아버지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유일한 후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아버지를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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