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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문준용' 총공세…"나와라 문준용"

안철수 측, '문준용' 총공세…"나와라 문준용"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선대위는 오늘(6일) 하루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논평을 10건 이상 쏟아내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어제 국민의당이 문준용 씨의 미국 파슨스 스쿨 유학 당시 동료의 증언이라며 "문준용 씨가 '아버지가 시켜서 고용정보원에 원서를 냈다'고 했다"는 내용의 녹취를 공개한데 대해 문재인 후보 측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자 이를 재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국민의당 선대위 김유정 대변인은 "모든 의혹에 그토록 당당하다면 문준용 씨가 직접 나와서 해명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고, 당 선대위 청년위원회도 "취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문재인 후보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자신들을 취업준비생이라고 밝힌 청년 4명은 오늘 오후 국민의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슨스 동료의 증언대로 문준용 씨의 특혜채용 의혹이 진실로 드러났다"면서, "취업준비생과 창업준비생 등 청년들은 공정과 평등의 원칙이 사라진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선대위는 "국민의당이 지라시 수준의 논평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면서, "정체불명의 인터뷰이를 공개하고, 그 사람이 문준용 씨 친구인지, 또 그 사람 주장이 사실인지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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