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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 D-1 광화문서 마지막 유세…마지막 일정은 강남

문재인, 대선 D-1 광화문서 마지막 유세…마지막 일정은 강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선거 전날 치러질 마지막 유세를 광화문 광장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 후보 측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지막 집중유세는 촛불과 소통, 개혁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비전 선포식도 할 예정입니다.

광화문 집중유세 뒤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으로는 서울 강남을 찾습니다.

전 본부장은 "강남은 상대적으로 당세가 약한 지역"이라면서도 "정권교체의 열망을 흡수하고 정권교체의 적임자로 인정받는 과정을 통해 골고루 지지받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내일 강원 지역을 방문한 뒤 저녁에 광주로 이동해 집중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전 본부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자세로 더욱 긴장하고, 표의 분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한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본부장은 또 "사전투표를 위해 진행한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 문재인) 캠페인을 9일 오후 8시까지 한다는 의미에서 598 투대문 캠페인으로 전환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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