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文, 洪의 안보관 비판에 "국민 모독하는 극악주장…최악 색깔론"

文, 洪의 안보관 비판에 "국민 모독하는 극악주장…최악 색깔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문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 삼는 국민대결집 호소문을 낸 것과 관련해 "극악한 주장으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을 모독했다"고 비팥했습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논평을 내고 홍 후보가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북한에 갖다 바치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홍 후보는 더 이상 색깔론으로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고 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단장은 "홍 후보는 역대 최악의 색깔론으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보는가"라면서 "박근혜 정부와 한 몸통이던 홍 후보가 반성과 자숙은커녕 거짓과 증오로 표를 모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도지사 시절 서민들로부터 의료원과 급식을 빼앗아 간 게 누구냐"라면서 "국민을 부끄럽게 하는 불량 후보"이자 "국격을 떨어뜨리는 저질 후보"라고 홍 후보를 지적했습니다.

박 단장은 또 홍 후보가 이번 선거를 '자유민주체제를 지키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전쟁'이라고 규정한데 대해 "박근혜·최순실과 한국당을 비롯한 국정농단세력이 위헌적 범죄를 지속적으로 저지르면서 자유민주체제를 유린했다."면서 "이에 분노한 국민이 대통령을 탄핵했으며 그 결과로 자유민주체제를 지키기 위해 이번 대선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국정농단세력의 정권연장이냐 국민 열망을 받든 정권교체냐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단장은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을 가장 잘 다룰 것이며 한미동맹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전쟁위험은 낮아질 것이며 외국자본은 투자를 늘릴 것이고 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