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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뒷자리 남성에 주먹질…여객기 안에서 몸싸움

[SBS 뉴스토리] 정미선의 TV 밖 뉴스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여객기 안에서 승객들끼리 난투극을 벌이는 영상, 비디오 머그에 담았습니다.

한 여객기 내부입니다.

미국인 남성이 다짜고짜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성에게 주먹을 날리면서 거친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좁은 기내에서 그야말로 난투극이 벌어진 건데요, 승무원이 끼어들어 겨우 두 사람을 떼어놓지만 잠시뿐.

미국인 남성은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상대 남성에게 다시 주먹을 날렸고, 또 한 번 두 사람 간의 거친 주먹다짐이 이어집니다.

알고 보니 미국인 남성이 술에 취한 채 다른 승객에서 행패를 부린 건데요, 결국 그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이륙 준비하던 여객기에서 '주먹다짐'…1시간 30분 연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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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의 한 고속도로, 무슨 영문인지 흰색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역주행을 하고 있는데요, 마주 달려오는 차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질주해나가는 차량.

하지만 결국 유조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그대로 폭발해버리는데요, 엄청난 화염이 치솟아 도로를 덮은 모습.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는데, 왜 역주행을 벌였는지 그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고속도로를 빠르게 역주행 하는 차량…트럭과 충돌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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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한 여성이 그네를 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껏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주위를 보니 놀랍게도 이 여성이 걸터앉아 있는 곳은 고공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구조물입니다.

아무런 보호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무려 지상 20층 높이의 크레인까지 올라가서 공중에 매달린 구조물에 앉아있는 여성.

무섭지도 않은 지 여유롭게 밑을 내려다보거나 일어서 있기도 하면서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네 시간에 걸친 노력 끝에야 겨우 여성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 크레인에 매달린 여성, 소방관들의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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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하강 줄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호구 폭포.

물이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마치 주전자로 물을 붓는 것 같다고 해서 주전자의 주둥이를 뜻하는 호구, 중국 발음으로 후커우라고 불리는데요, 500M에 달하는 강폭이 갑자기 좁아져 50M 높이의 벼랑으로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모습 정말 볼수록 장관이죠.

매년 5월 무렵이면 황하의 수위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호구 폭포의 풍광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하늘에서 본 중국 2대 폭포 '호구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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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바른정당 집단탈당
4위 中 사드 보복피해 8조 5천억 원
3위 해수부 브리핑
2위 대선 사전투표
1위 임금체불 32만 명

지난 한 해 동안 피땀 흘려 일하고도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32만 명이 넘는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임금 체불액이 1조 4,286억 원 이었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가 총 32만 5,430명에 달한 것으로 정부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임금 체불액 규모는 2009년부터 매년 1조 원을 넘고 있는데 2014년에는 1조 3195억 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일본보다 10배 정도 많았습니다.

SNS에서는 '사업자가 임금을 체불해도 처벌 수위가 벌금형에 불과하다' '체불이 사기, 횡령이 아니고 뭐냐'와 같이 근로자가 체불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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