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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전략무기 출동에 반발 계속 "핵전쟁 위험 몰아와"

북한은 동해에서 훈련 중인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을 비롯한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를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정세해설을 통해, "얼마 전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 연습에 참가하고 돌아갔던 칼빈슨함이 조선반도 수역에 다시 나타났다"며 "미국의 무분별한 침략 광기로 인해 극도의 긴장 상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 사태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무력 증강 책동이 대북 선제타격 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실제적인 움직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 입항했던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미시간함을 거론하며 "미국의 각종 함선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해상 훈련을 감행하며 북침 전쟁 화약내를 짙게 풍겼다"며 "경고를 무시하고 날뛰면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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