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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걸어서 국민 속으로' 이틀째…고향 부산서 '뚜벅이 유세'

안철수, '걸어서 국민 속으로' 이틀째…고향 부산서 '뚜벅이 유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5일) 고향인 부산에서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유세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록색 바람막이 점퍼에 배낭을 맨 차림으로 도보 유세에 나선 안 후보는 아침 9시 부산 부전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고, 오전 10시엔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유엔군 희생자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석한 뒤 센텀시티를 찾아 게릴라식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후에는 사직야구장에 들러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관람하고,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 거리를 방문합니다.

안 후보 측은 '뚜벅이 선거운동'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어제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6시간 동안 만 2천여 보를 걸으며 '뚜벅이 유세 대장정'을 벌였습니다.

안 후보는 9일 투표일까지 귀가하지 않고 전국을 돌며 4박 5일 동안 도보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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