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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대선후보 5인, 어린이날 맞아 가족 표심 공략

<앵커>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입니다. 후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풍 행사에 참석하고, 국가가 장애아동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한 달에 하루 수업 없이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수업 없는 날' 도입을 비롯한 어린이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보수층 결집을 위해 강원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한미 동맹이 깨지고 북미 관계는 끝장난다면서, 강한 사람인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투표일까지 4박 5일 도보 유세에 들어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은 부산에서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하고 야구장 등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도입하는 내용의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오후부터 수도권 유세에 나섭니다.

'어린이날'인만큼 공원 등 가족 단위 인파가 많이 몰릴 장소를 찾아가 육아 공약을 설명하며 자신을 찍어줄 것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육아휴직의 일정 기간을 남성에 할당하는 제도 등 '어린이 공약'을 전주에서 발표했습니다.

오후엔 목포 신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한 뒤 세월호 선내 수색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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