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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수업 없는 날' 단계적 도입…어린이 공약 발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린이의 쉴 권리, 놀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한 달에 하루씩 수업 없이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보내는 '수업 없는 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권역별 국공립 어린이병원 설치, '중증 어린이 가정 의료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어린이 치과주치의' 제도 확대, 전국 초중고교에 친환경 급식과 과일 급식 확대, 교실마다 공기정화기 설치 등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보장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아동 학대와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어린이 인권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수당을 도입하는 등 어린이 인권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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