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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에 "사실상 본 투표"…대선후보들 투표 독려

<앵커>

이렇게 사전선거가 열기가 아주 뜨겁다보니까 후보들도 사실상 이게 본선거나 마찬가지라고 보고, 일제히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역과 인천공항에서 황금연휴 여행에 나선 시민들과 함께 투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프리허그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사전투표 25%, 문재인과 프리허그 할 수 있다.]

한국당 지도부는 기호 2번을 상징하는 하트를 그려 보이며 투표소 인증샷으로 이목을 끌었고, 홍준표 후보는 최종 투표율 90%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오늘 내일, 바쁘신 분은 사전투표 좀 해주시고, (최종) 투표율이 90% 돼야 돼요. 해주시겠죠?]

[서울역에서 투표하세요. 3층입니다.]

국민의당은 서울역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하며 발로 뛰는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한 명이 열 명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꼭 한 분이 열 분씩 설득해 주시겠습니까? 누구 찍으라고 설득해 주시겠습니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위해선 딸 유담 씨가 직접 나섰고,

[유담/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딸 : 사전 투표는 기호 4번 유승민. 유승민 기호 4번, 4! 4! 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인증샷 찍는 방법을 직접 소개하며 인증샷 릴레이를 부탁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 하나, 둘, 셋, 투표했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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