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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마지막 날, 아침부터 북적…천만 명 육박할 듯

<앵커>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어제(4일) 500만 명 가까운 국민들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늘도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병남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문을 연지가 한시간 정도 된것 같은데, 이제 유권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제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 이제 1시간 지났습니다. 이곳 서울역 사전투표소에는 현재까지 5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찾아서 자신들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시간이 점덤 더 지나면서 황금연휴 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서 투표자 숫자도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도입된 사전투표가 대선에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제까지의 투표율이 11.7%, 그러니까 497만 명이 투표를 했습니다.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인 5.5%의 2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그만큼 이번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 어제 투표율로 볼 때, 오늘까지 사전 투표를 할 최종 유권자수는 1천만 명에 육박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다시 한 번, 어디로 몇시까지 가면 투표를 할 수 있는지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네, 사전투표소는 이곳 서울역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역과 공항, 그리고 전국 각 지의 주민센터 등 3천507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가까운 투표소가 어디인지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전화 1390번에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투표 방법도 간단한데요, 신분증만 가지고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에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19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늘 저녁 6시에 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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