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친박·탈당파 다 용서…우파 결집해 역전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북을 시작으로 충청과 강원도를 한 바퀴 도는 유세를 벌였습니다. 우파 대결집을 통해 대선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친박계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의 당원권 정지를 풀고,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도 복당시키자고 당에 요청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친박들 당원권 정지하고 이렇게 된 거 다 용서합시다. 바른정당에서 다시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 다 용서합시다.]

또 서민 자녀들에게 신분 상승의 기회를 주기 위해 로스쿨 폐지와 외무고시 부활을 제시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어려운 집안에서 고시를 해 가지고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다 노무현 대통령 때 박탈한 것입니다, 그거. 그거 내가 되면 전부 되살리겠습니다.]

홍 후보는 출산휴가가 끝나면 바로 육아휴직으로 전환하는 자동육아휴직제를 실시하고, 영유아 부모의 10시 출근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