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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애플워치 도움으로 14㎏ 살 뺐다"

팀 쿡 애플 CEO "애플워치 도움으로 14㎏ 살 뺐다"
팀 쿡 애플 CEO가 애플워치의 도움으로 체중을 14㎏ 가까이 감량했다고 밝혔습니다.

쿡 CEO는 미국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몸무게를 13.6kg를 줄였다. 어느 정도는 내 애플워치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애플워치의 건강과 신체단련 측면을 강조해왔습니다.

쿡 CEO는 애플워치가 체중감량에 어떻게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과 보상을 해줘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난다"면서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애플워치가 삶을 바꿨다는 전화와 편지를 받고 있는데, 이는 바로 우리가 사업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최근 분기의 애플워치 판매가 1년 전의 "거의 2배"로 늘었다고 지난 2일 발표했습니다.

쿡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애플워치를 비롯해 비츠와 에어팟 등 헤드폰까지 포함한 이른바 웨어러블 제품의 최근 4개 분기 매출이 포천 500대 기업과 맞먹는다고 말했습니다.

포천의 매출 500대 기업 가운데 최하위인 벌링턴스토어스는 매출이 56억 달러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IT 투자자인 진 문스터는 전 세계 웨어러블 부문의 매출이 60억 달러로 이 가운데 47억 달러가 워치에서 나올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애플이 워치의 매출을 짐작할 수 있는 웨어러블 실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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