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온현상 내일까지 이어져…미세먼지 농도 '보통'

계절이 벌써 여름이 된 것 같습니다.

어제(3일) 서울은 85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상순으로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일까지는 고온현상이 계속됩니다.

일단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7도까지 오르겠고요, 어린이날인 내일도 26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4,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나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또 오늘과 내일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밤 시간에 들어 있어서 야외활동하는 데 큰 불편은 없겠는데요, 일단 오늘 밤에는 남부 지방에, 내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40mm로 다소 많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볕을 가리면서 하늘빛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 3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주말 아침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주말 내내 화창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