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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연준 발표 앞두고 약세…독일은 0.16%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21% 하락한 7,234.53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06% 내린 5,301.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6% 상승한 12,527.84를 기록하며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독일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0.14% 오른 3,563.44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틀간 열었던 FOMC 정례회의를 마무리하고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성명을 발표한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다음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독일 증시에서 폴크스바겐은 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올해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으나 주가는 0.95% 하락했다.

코메르츠방크(1.43%), 도이치방크(0.72%), 알리안츠(0.14%) 등 은행·보험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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