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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전투표 바람으로 5월 9일 태풍 만들자"

<앵커>

부처님 오신 날, 대선을 엿새 앞두고 후보들은 두 손 모아 합장하며 불교계 표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주로 각각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표 결집에 힘을 쏟았습니다. 다섯 후보의 소식을 지금부터 차례대로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차별 없는 세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불교계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사전투표를 약속한 청년들과도 만나 투표독려 퍼포먼스를 함께 하며, 국정농단 세력을 이길 방법은 투표뿐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4일, 5일 사전투표에서 먼저 바람을 일으켜 주십시오. 그 바람이 5월 9일 태풍이 될 것입니다.]

오후엔 자신의 지지기반인 경남으로 내려가 창원과 진주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도지사 시절 경남을 더 어렵게 만든 홍준표 후보를 표로 심판해달라고 외쳤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강조하며, 지지층에 긴장감도 불어넣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하늘이 두 쪽 나도 투표! 땅이 두 쪽 나도 투표! 맞습니까?]

문 후보는 노동자 여가공약으로 연차유급휴가 15일 의무사용과 근무시간 외 SNS 업무지시 금지를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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