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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불교계 표심' 잡기 주력

<앵커>

대선 주자들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행사에 참석하며 불교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어 지방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조계사에서 시작된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대선 사전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대국민 기자 회견을 연 뒤 지지기반인 경남 지역으로 이동해 압도적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서울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부산과 대구를 차례로 돌며 최근 PK, TK 지역 지지율 상승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조계사 법요식을 마친 뒤 바로 전북으로 이동해 유세를 펼칩니다.

첨단농식품 산업 육성, 신성장 혁신도시 건설 등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민심을 파고들 계획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 동화사에서 봉축 법요식을 마친 뒤 경남 거제 백병원에 마련된 크레인 사고 근로자 빈소를 방문합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전 대책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조계사 법요식 뒤 바로 춘천으로 이동해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나온 나들이객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밤 10시부터는 SBS와 페이스북이 주관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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