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 "북한에 레드라인 안 긋지만 행동해야 한다면 행동"

트럼프 "북한에 레드라인 안 긋지만 행동해야 한다면 행동"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 "나는 레드라인을 긋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행동해야 한다면 행동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개발을 어떻게 저지할지, 도발 시 어떤 군사행동으로 대응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나는 모래 위에 그은 레드라인처럼 레드라인을 긋는 오바마 대통령과는 댜르다"며, "그리고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나도 그는 레드라인을 절대 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나는 군사행동에 관한 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으로 꽤 유명하다"며, "정확히 언제 군사행동을 한다거나 몇 시에 한다고 말하는 것은 우스꽝스럽다.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김정은은 매우 위협적이고 전 세계에 큰 위협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 미국 외교의 가장 우선순위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