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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추경 22조 편성…일자리 등 투자

<앵커>

경기도가 2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는 소식,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경기도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총 21조9천975억 원 규모입니다. 당초 예산 19조6703억 원보다 2조3272억 원이 늘어난 것인데요, 예산안을 사업별로 보면 경기도는 우선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경제 활성화 분야에 639억 원을 확대해 투자합니다.

[오병권/경기도 기획조정실장 : 작년보다 석 달 정도 빨리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재정투자를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특히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구직지원금사업은 120억 원이 증액돼 전체 사업비가 45억 원에서 165억 원으로 늘어나며, 대상자도 1천 명에서 5천 명으로 확대됩니다.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일하는 청년통장’사업은 94억 원에서 14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보건복지환경 분야는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에 312억 원,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에 19억 원이 배정되는 등 418억 원이 추가 투입됩니다.

재난 안전분야 예산도 255억 원이 확대되는데요, 소방차량을 보강하는데 163억 원, 소방관 개인안전장비를 마련하는데 8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이번 경기도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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