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가상화폐 세계시장 도전장

<앵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이 가상화폐를 개발해서 시장 경쟁에 본격 뛰어듭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폐나 동전 같은 형태가 없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쓰임새를 날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온라인상점에서 물건 구입이 가능하고, 이웃 일본에서는 상품 구입이 가능한 오프라인 상점이 26만 개에 달합니다. 공인인증서나 신분증 없이도 계좌를 개설하고, 송금과 결제도 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결제수단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최근 사상최고치로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상통화는 국가나 기관이 아닌 일반 개인과 기업도 발행이 가능합니다. 이미 시장에는 이런 종류의 화폐가 수백 개나 되고, 화폐 총량도 2015년 10조 원에서 최근엔 40조 원으로 불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상화폐 개발 경쟁에 우리 벤처기업이 뛰어듭니다.

[박창기/블록체인OS 의장 : 비트코인은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많다는 점과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암호 화폐의 단점들을 극복하고 장점들을 극대화해서 새로 설계한 화폐입니다.]

이 기업은 이달 중으로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 가상화폐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