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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위로한 유승민…'전태일 다리' 찾은 심상정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를 관광 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면세 특례 제도를 확대하고, 농수산물에 대한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4.3 사건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한 뒤, 4.3 보상법 제정도 공언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역사의 아픔에 해당하는 문제에 대해서 저는 좌우 어디도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보겠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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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7년 전 전태일 열사가 분신했던 곳을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 장미꽃을 바친 뒤 노동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 노동 있는 민주주의를 통해서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한 주당 노동시간을 35시간으로 줄이고, 비정규직의 채용 사유를 제한해 정규직을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대학로 유세에서는 삶을 바꿀 수 있는 후보에게 한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배문산,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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