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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지역' 성주 방문한 심상정 "이게 전쟁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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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사드 배치로 충돌을 빚고 있는 경북 성주를 방문해 "대통령이 되면 사드를 철회하고 밀실협상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30일) 심 후보는 사드 반대 집회가 열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소성리 주민들 눈물을 닦아 드리고 위로 말씀드리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이 없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려는 정치인은 직접 와서 소성리 참상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는 "편협한 미국 우선주의와 동맹이 양립할 수 없다"며 "동맹이 중요하다더라도 국익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후보는 "아직 사드가 배치됐다고 단정하기 이르다 본다"며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에 그동안 생략된 절차를 반드시 거치고 국익에 부합되지 않는 사드를 철회시키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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