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진/앵커: 지난주에 김한길 국민의당 백의종군하고 있죠. 김한길 전 대표가 나왔을 때 말씀드렸죠. 민주당 관계자도 불러서 김한길 전 대표의 이야기와 관련해서 반론의 기회를 드리겠다. 오늘(1일) 민주당의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 모셨습니다. 송 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송영길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제 3일 남았는데 송 위원님 파악하시기에 어떻습니까, 분위기?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상당히 긴장됩니다. 마지막까지 변수가 또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긴장하고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특히 송 위원께서 문재인 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했을 때 경선 선대위도 마찬가지고요. 그때 많은 분들이 아, 문재인 후보가 호남지역 표심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이런 얘기들이 있었거든요. 실제로 송 위원님 합류한 뒤에 호남 지역 표심의 변화 피부로 느껴지시는지요?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꼭 저 때문은 아니겠지만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남 지역에 가면 송영길 때문에 찍어주겠다 이런 분들도 심심치 않게 만나기 때문에 도움도 되고 특히 이제 우리 당이 친문, 비문을 넘어서 하나로 통합 선대위를 만드는데 조금이나 기여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 부분이 바로 핵심인 것 같은데요. 원래 송영길 위원이 문재인 후보 또 문재인 후보와 가까운 사람들과 친했던 정치인이 아니다. 그래서 선대위 합류 발표가 나왔을 때 그 민주당 내부에서도 많은 분들이 고개를 갸웃했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왜 그 제안을 받아들이시게 됐는지.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다 한 팀입니다. 물론 이제 약간의 제가 친문 세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뭐 문재인 후보가 지향하는 가치와 함께해 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지금의 시대정신을 가장 잘 감당해서 정권 교체라는 소명을 감당할 분이 문재인이다 이렇게 판단했기 때문에. 제가 출마한 것이 아닌 이상 일단 이 부분을 돕는 것이 이 시대적 소명에 대답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과거 송 위원께서도 정치적 경력이 뭐 상당히 화려하십니다. 지금 국회의원도 여러 차례 하시고요. 지금 4선, 4선이시고 인천시장도 하시고 그런데 노무현 정부 때 말이죠. 참여정부 때 보면 송영길 위원께서 그 당시 이른바 참여정부 친노라고 불리웠던 어떤 그쪽에 계셨던 분들과 정치적 코드가 맞았다 이렇지는 않지 않았습니까, 그 당시에. 그런데 지금 실제로 그 당시에 있었던 분들이 많은 분들이 지금 문재인 후보와 가깝고 도와주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이제?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글쎄요, 저는 독특한 위치라고 보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시대정신과 같이 하고 또 어떻게 부딪힐 때도 있었고 예를 들어서 대북 송금 특검 문제나 지난번에 대연정 제안 이런 것은 제가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입장이었고 그러나 큰 흐름에는 같이 해 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송 위원님 나오셨으니까 지난번에 김한길 전 사실은 예전 민주당, 새정치민주당 공동대표 나와서 호남 지역 유세를 갔더니 이런 얘기들이 들리더라라고 얘기를 한 게 있어요. 그래서 한번 김한길 전 대표 얘기를 한번 보시고 또 송 위원님께 반론의 기회를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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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송 위원님 어떻습니까? 김한길 전 대표의 이야기, 호남 지역에 가서 민주당 선대위원장 분이 와서 잘 챙겨줬는데 고마워할 줄 모른다. 호남에서 지지를 철회하면 나는 정계 은퇴하겠다는 약속을 문재인 대표가 지키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물속은 모른다는 말은 있습니다만.
▷ 주영진/앵커: 김한길 전 대표를 얘기하십니까?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아니요, 어찌됐든 보는 시각마다 차이가 있는데 문재인 후보께서는 호남에 대해서 너무나 고마워하고 지난번 그렇게 지지해 줬는데 본인의 부족으로 낙선한 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겸허한 자세로 호남의 민심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남의 지지도가 지금 제일 높지 않습니까, 전국에서. 그걸 봐주셔야 하고 우리 호남인들은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서운한 게 있었죠. 지난번 92% 밀어줬는데 떨어지고 나서 고립감에 정말 외로워하고 있는 호남 민중을 좀 싸안아줬어야 했는데 그게 잘 못 했어요.
그러나 지금은 사모님도 열심히 뛰고 있고 본인도 더 겸허한 자세로 호남의 민심을 받아들여서 햇볕정책 계승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후보 아닙니까? 안철수 후보 말도 잘 못하고 있어요.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 부인하듯이 3번, 4번 물어봐도 햇볕정책 계승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후보가 안철수 후보이고 반드시 당당히 계승하겠다고 말하고 계신 게 문재인 후보입니다. 그리고 5.18 정신을 헌법전문으로 승화시키겠다고 하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 호남인들의 마음이 다 풀리고 있고 특히 에너지벨리를 통해서 나주혁신도시에 공과대학도 만들고 새로운 호남의 성장 동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또 하나 있는데요. 이거 들려드리려고 준비를 했는데 제가 그냥 말로 질문을 해 드릴게요. 그 당시 김한길 전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정치적 유산 그리고 남에 의해서 정치를 안 하겠다고 했던 사람이 정치를 하게 되면 그게 문제가 된다. 누구의 딸 또 누구의 비서실장 오로지 이 경력 하나만으로 정치를 할 의지가, 대통령이 될 의지가 없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기지 않겠느냐. 굉장히 위험하다 이런 얘기도 했었거든요. 문재인 후보 겨냥한 얘기 같습니다.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그렇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안철수 후보께서도 일제시대 금융조합에 근무했다고 하는 할아버지의 유산부터 시작해서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서 금수저로 태어나서 100만 원씩 과외해서 서울대를 가신 분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흥남에서 피난 온 가난한 피난민 가족의 달걀장수하고 양말장수하고 연탄 배달하는 부모 밑에서 혼자 독학해서 컸고 사법고시 1차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운동에 참여해서 구속된 양심 있는 사람이었어요.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했습니까?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그렇습니다. 평범한 변호사 노무현. 룸살롱도 가고 일반 변호사처럼 업무를 하고 있는 노무현 변호사를 변화시킨 사람이 문재인이었습니다. 문재인과 만나 합동 변호사를 한 다음부터 노무현 변호사가 진정한 인권 변호사로 변화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은 노무현의 유산을 계승한 사람이 아니라 노무현을 변화시킨 사람, 노무현의 동지, 함께 참여정부를 이끌어온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5년 전에 대선 직전에 그 해 총선도 같이 있지 않았습니까? 임박했을 때,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도 총선 출마조차도 그 당시에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나는 정치를 할 마음이 없다 아마 그 부분을 김한길 전 대표는 지적을 했던 부분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 5년 동안의 시간이 흘렀으니까 지금 문재인 후보의 주된 슬로건 중 하나가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한 부분은 지난 5년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는 뜻이겠죠, 그 부분은.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지금 우리 후보님의 슬로건은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라 든든한 대통령으로 바꿨습니다.
▷ 주영진/앵커: 든든한 대통령.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나라를 나라답게. 왜냐하면 이게 나라냐. 일반 사드 관련해서도 나라의 국격이 말이 아닌 외교적 참사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나라답게. 그리고 아무래도 문재인 후보를 보면 든든하지 않습니까, 상대적으로. 홍준표 후보는 무슨 말을 할지 불안하고 안철수 후보님은 좀 약해 보이고 그래서 트럼프 앞에 딱 서면 와튼스쿨 선배가 조용해 하면 후배가 말 한 번 제대로 못 할 것 같은 그런 안타까운 마음이 든 것에 비하면 그래도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트럼프 앞에서도, 시진핑 앞에서도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이익을 수호하고 주권 국가 대통령으로서의 어떤 위상이 있는 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 주영진/앵커: 방금 사드 얘기를 하셨어요.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사실문재인 후보나 민주당이 다른 정당, 다른 후보들로부터 비판받고 공격받았던 주된 이유가 명확한 태도가 도대체 뭐냐. 다음 정부로 넘기자는 말 말고 하는 게 도대체 뭐냐. 찬성이냐 반대냐 이런 얘기 많이 듣지 않으셨습니까? 명학하게 한번 입장을 밝혀주시죠.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다시 한 번 확인 드리면 명확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정부에서 검토하겠다 그리고 국회의 비준심의를 거쳐서 사드가 도대체 기술적으로 저게 유용한 무기인지, 저건 운영은 누가 하는 것인지, 우리 한국군은 개입할 수 있는 것인지, 비용은 누가 대는 것인지. 저게 종말 모드인지 뭐 한다던데 그 중국의 어떤 우려는 해소할 수 있는 것인지 이런 심의를 해보자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또 국회 비준심의를 거쳐야 그 과정에서 중국을 설득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고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외교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통해 문재인 후보 입장이 얼마나 현명하고 국가 지도자다운 입장이었는지를 확인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하는 그 말이 이번에 많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전략적 모호성 사실 보통 사람들이 잘 몰랐던 말인데요. 민감한 상황일 때 전략적 호모성이라고 하는 이런 전략을 선택하게 됐나요?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원래 외교는 말이죠. 완벽하게 양국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해석을 자의적으로 하더라도 봉합하는 것을 모호한 추상적인 언어로 합의하는 것이 외교사의 일반적 관행입니다. 이것 자체를 국정을 담당해 보지 않은 안철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 이런 분들은 문재인 후보를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비판하겠지만 국정을 실제로 담당해 본 사람들은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에서 이것을 한쪽 편만을 들 수 없는 운명적인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양자를 잘 끌고 가려면 이러한 외교적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건 이제 문재인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면 외교적으로 풀어갈 자신 있다 이런 말씀을 하고 있는데 저도 도와서 저도 푸틴을 만나볼 생각인데요. 시진핑도 만나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시면 이를 뒷받침해서 모든 외교적 역량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이 끝나고 나면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오겠지만 4월 25일 북한군 창건 기념일에 맞춰 북한의 6차 핵도발이 염려되었잖아요. 이것을 막기 위해 우리 문재인 후보님과 우리 캠프는 총력적인 외교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로 어찌됐건 4월 25일 북한 핵도발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아직은. 대선이 끝나는 다음에 공개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데 어쨌든 새로운 내용을 지금 말씀하신 것 같고요. 사드 얘기와 관련해서 원래는 중국 쪽만, 중국이 너무 반발하니까 우리가 이거 어떻게 해야지 많은 국민들이 걱정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억 달러 비용도 한국이 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와버리니 이거 미국, 중국을 다 상대하는 더 어려운 상황이 됐단 말이죠. 만약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된다 그러면 그다음에 민주당 정부, 문재인 정부는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이신지.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저는 사실상 오바마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화끈한 게 문재인 후보 상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바마는 전략적 인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 한반도 문제를 방치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질이 불 같지만 어떻게 보면 확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나올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되면 외교적으로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법을 찾아낼 수 있는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많이 후보님과도 말씀을 나눴고요. 저도 그걸 해결을 낼 수 있는데 자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풀어낼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그게 사드 배치의 찬반을 넘어선 문제가 될 것이다. 대신 이번에 사드 배치를 보면 저는 김관진 실장의 분명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록히드 마틴과의 유착 관계 여부도 저는 살펴봐야 한다고 보고요. 왜 이렇게 바보처럼 미국이 요구하는 것을 마지못해 받는 식으로 해도 시원치 않을 텐데 더 앞장서서 이것을 배치하는 바람에 맞지 않아도 될 중국으로부터의 경제 보복도 당하고 미국으로부터 10억 달러를 달라는 이런 양쪽으로부터 손해를 보는 외교적 참사를 일으켰는데 이 이유는 저는 뭔가 록히드 마틴과의 어떤 유착이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국정조사를 저는 실시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사드 배치와 관련한 국정 조사입니까? 아니면 록히드 마틴과의 국정 조사입니까?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왜 사드 배치를 이렇게 결정했는가. 6월 30일에 황교안 총리가 시진핑을 만나고 등소평의 셋째 딸 등용이 7월 5일, 6일에 한국을 방문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중국이 노력을 했는데 7월 8일에 갑자기 사드 배치 결정을 했단 말이에요. 누가 봐도 이해가 안 되는 거죠.
▷ 주영진/앵커: 언론들도 많이 의아해했죠. 그리고 이번에도 4월 25일에 중국이 엄청 노력을 해서 북한 핵 도발을 막는데 기여를 했는데 그게 끝나자마자 4월 26일 새벽에 사드 배치를 강행한 것은 환구시보나 인민일보가 등에 또 칼을 꽂았다 이렇게 분노를 표시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행위를 왜 이렇게 어리석은 외교 행위를 했을까. 이것은 뭔가 유착관계가 있는 게 아닌가. 우리가 가장 이상하게 생각했던 게 최순실 때문이라는 게 나중에 밝혀졌던 것처럼 왜 대통령이 이상한 행위를 하지 이해가 안 됐는데 최순실 때문에 밝혀졌습니다, 그 진실이. 왜 김관진 실장이 저렇게 오버를 할까. 뭔가 록히드 마틴과 유착이 있지 않을까 이런 의혹이 강하게 드는 것이죠. 이건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사드 배치 비용 10억 달러 한국 정부가 내야 한다. 미국에서는 아마 재협상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음 정부가 하게 되면 재협상 요구를 다음 정부에 하게 되겠죠. 어떻게 만약에 집권한다면 그런 미국의 요구에 부딪히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방위비가 우리나라가 1년에 9,400억 원 정도 내요. 그런데 방위비를 1년 방위비 분담금을 넘어선 1조 2천억 원 정도 되는 돈을 우리가 사온 무기도 아니고 꼭 우리가 북한만을 막는 무기가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고 괌이라든지 일본을 보호하는 무기도 되는 이 사드에 우리가 비용을 전액 지불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이거는 우리 문재는 후보께서 미국한테 한미 동맹을 중시하지만 우리 국익에 반할 때는 NO라고 말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걸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문재인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대선이 가까워오면서 말이죠, 많은 언론에서 문재인 후보의 머릿속에 있는 다음 뭐 집권할 경우에, 당선될 경우에 어떤 사람들이 주요 자리를 맡게 될 것이냐 이런 얘기 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언론 보도에 나오는 내용들이 맞는 내용이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제가 안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전혀 안 맞는 것 같다.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또 고민하고 계시겠죠.
▷ 주영진/앵커: 대선이 끝난 후에 송영길 의원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저는 김구 선생님이 말한 대로 독립된 나라의 문지기가 되겠다는 자세로 정권 교체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마지막으로 시간을 좀 30초 정도 드릴까요? 시청자 여러분들께 어쨌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에서 나오셨으니까.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국민 여러분,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확실한 후보, 준비된 후보, 든든한 후보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셔서 이 난국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지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기호 1번 문재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송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송영길 위원도 나와서 얘기 들었으니까 다른 정당의 선대위 관계자들도 저희가 연쇄적으로 불러서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 송영길/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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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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