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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취임 100일 트럼프에 "사기꾼" 원색 비난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가장 우려되고 위험한 것이 트럼프의 무지와 오판"이라며,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악독한 폭력배, 사기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경찰 노릇'을 하지 않겠다던 '긍정적인 공약'마저 저버렸다며, 시리아에 토마호크 미사일 공습을 단행한 것은 "엄청난 전쟁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시리아 공격이 트럼프에게는 중국과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으며, 여기에는 장사꾼이 갖는 '거래'의 발상과 가치관밖에 없다"면서, "사드배치 비용 부담을 한국에 '강박'한 것으로 볼 때 장사꾼이라기보다 악독한 폭력배, 사기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기용하고, 장녀 이방카와 쿠슈너 부부가 국정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정치적 자살행위'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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