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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초여름 더위…미세먼지·오존 농도 '나쁨'

<앵커>

오늘(1일)도 내륙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도 높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때 이른 초여름 더위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와 포항 등 경상도 일부 지방 기온이 30도를 웃돈 데 이어, 오늘도 서울과 대전의 낮 최고기온은 28도, 광주는 30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다만, 대구 기온은 25도 강릉은 21도에 머무는 등 동쪽 지방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 질도 나빠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고 광주와 전남 지방에서도 한때 나쁨 상태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인체에 해로운 오존 농도 역시 높을 것으로 보여 일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오존 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어린이날인 금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물러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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