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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8…후보들, 연휴·노동절 표심잡기 나서

<앵커>

대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정당 후보들은 5월의 첫날이자 노동절인 오늘(1일) 전국에서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한국노총과 오늘 오후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합니다.

최저임금 인상, 노조가입률 제고 등 노동공약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 전국 개인택시발전협의회 지지 선언에 참석한 뒤 군 장병 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저녁에 경기 의정부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늘 하루 제주를 시작으로 광주, 전북을 거쳐 대전까지 북상하는 동선으로 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제주에선 제주 제2공항, 신항만 추진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후엔 호남 지역 공약도 잇따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오전 온 국민 멘토단 임명식을 갖고 바닥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대선 기간 국민자문기구로서 선거 운동과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동절을 맞아 서울 청계천의 전태일 열사 동상을 찾아 최저임금 사각지대 해소,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오늘 오전 제주도를 찾아 홍준표 후보와 보수 적통 맞대결에 나섰습니다.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4·3 사건 유족회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후엔 수도권에서 연휴를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과 만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절을 맞아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를 방문해 노동헌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노동 기본권 보장, 노동자의 제한 없는 정치활동 참여 등을 역설했습니다.

오후엔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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