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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인사청탁 의혹 부인…"내정자 있는지 물어봤을 뿐"

유승민, 인사청탁 의혹 부인…"내정자 있는지 물어봤을 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가 지난 2014년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청탁을 한 정황이 있단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유세에 나선 유승민 후보는 4·3 평화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 청탁이 아니었고, 그냥 청와대가 내정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봤을 뿐"이라면서 "다 내정된 사람이 있는데 응모하면 망신만 당하는 일이니까, 내정자가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거를 8일 앞두고 검찰이 이런 식으로 정치공작에 가담하는 것에 굉장히 분노하는 심정"이라면서 "무슨 불법이나 이런 일이 있으면 수사하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사정 당국을 인용해 유 후보가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동향 출신이자 대학원 동문인 안 전 수석에게 최소 10명 이상의 공공·금융기관 임원 인사를 청탁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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