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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폭발…NC, 선두 KIA 반게임차로 '추격'

프로야구 1, 2위 KIA와 NC가 맞붙었습니다. 2위 NC가 이기면서 선두 KIA에 반게임차로 다가섰습니다.

박석민과 모창민 5, 6번 타자의 방망이가 폭발했습니다.

NC의 2회 공격, 5번 타자 박석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어 모창민이 적시타로 첫 점수를 만듭니다.

두 선수는 4회에도 나란히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고, 8회 박석민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자, 모창민도 오른쪽 담장을 넘겨 연속 타자 홈런을 만듭니다.

박석민은 9회에도 3점짜리 홈런을 날려 두 선수 9타점을 합작했고, NC는 12대 1 대승을 거두고 선두 KIA에 반게임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NC 선발 맨쉽은 KIA 타선을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여기에 6연승으로 연속 선발승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홍성흔 선수는 잠실에서 팬들의 환호 속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만원 관중이 들어선 가운데 롯데가 두산을 6대 0으로 눌렀습니다.

SK는 홈런 1위 최정의 시즌 12호 홈런을 앞세워 최하위 삼성을 13대 2로 대파했습니다.

3위 LG는 kt를 7대 5로 눌렀고, 넥센은 한화의 추격을 5대 4로 힘겹게 뿌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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