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인근서 또 '무차별 총격'…1명 사망·3명 부상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에서 또다시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쳤습니다.

LA 카운티 경찰국이 LA 남부의 피코 리베라 등에서 남의 차량을 훔친 뒤 행인들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히스패닉계 남녀 용의자들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 29일 오후 SUV 차량을 훔쳐 운전하며 행인들을 상대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자신들이 묵고 있던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