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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돌풍 호소한 홍준표 "문재인과 양강구도 이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말도 서울 표심 공략에 힘썼습니다. 다른 지역에선 문재인 후보와 양강구도를 이뤘다며, 수도권에서의 홍준표 돌풍을 호소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친북 좌파 체제를 택할 것인지, 보수 우파 정권을 택할 것인지, 대한민국 국민들이 체제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배움이 길지 않은 부모와 힘들었던 가족사를 소개하며, 서민 대통령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를 찾아선 강한 안보 대통령을 강조했습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과 칼빈슨 함에서 정상회담하겠다, 북한 김정은의 어린아이 불장난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돈 갖다 바치고, 그 돈으로 핵 개발 했잖아요. 이번에 문재인 씨가 되면 아마 북에 돈 줘가지고, 수소 폭탄 또 개발할 겁니다.]

홍 후보는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하고, 면마다 중학교 한 곳씩 설치하겠다며 농어촌 정책도 내놓았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배문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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