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 서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48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28살 유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회사 소유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웠다가 불이 붙자 대피했다는 유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