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JLPGA 사이버 에이전트 2R 공동선두

김하늘(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하늘은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드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김하늘은 일본의 스즈키 아이, 야마토 에리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하늘은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5번 홀(파5)에서 보기, 7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기복 있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집중력이 살아나 버디 3개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민영(한화)은 이븐파 공동 7위에 자리했고 첫날 선두였던 전미정은 오늘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무너져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13위로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