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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쇼 '올댓 스케이트' 취소…"스포츠 마케팅 시장 경색"

오는 6월 열릴 예정이었던 아이스쇼 '올댓 스케이트 2017'이 취소됐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스포츠 마케팅 시장의 경색으로 인해 6월에 개최하려 했던 아이스쇼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올댓스포츠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행사 후원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고, 북한 핵실험 등 정치적 이슈까지 겹쳐 공연을 준비하기 어렵게 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기대해주셨던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아이스쇼 '올댓 스케이트'는 김연아를 중심으로 2010년 이후 매년 열렸지만, 김연아가 은퇴하면서 2015년에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박소연, 임은수, 유영 등 후배들이 중심이 돼 2년 만에 아이스쇼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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