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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집권하면 대통령 집무실 비서동으로…민정수석실 폐지"

안철수 "집권하면 대통령 집무실 비서동으로…민정수석실 폐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집권하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 비서동으로 옮기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반대세력과 계파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합리적 개혁세력과 개혁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안 후보는 특히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을 축소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비서동으로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해 검찰 등 권력기관 통제기능을 없애고 인사검증은 다른 수석실로 이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 친인척관리를 위해 특별감찰관제도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무수석의 역할도 대통령과 국회 소통 중심으로 조정하고 대통령이 정당 공천이나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4대 권력기관인 검찰과 경찰 국세청 국정원이 정권에 동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또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국민 기본권과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개헌을 추진해 내년 6월 지방선거때 국민투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통을 위해 국회의장과 정당대표 국회의원이 소통할 수 있는 원탁회의를 상설화하고 책임총리와 책임장관제를 통해 국가개혁과제를 내각이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대개혁위원회와 미래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대통령과 정부 국회 민간이 함께 국가 과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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