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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준비' 분주한 사드 포대

'가동 준비' 분주한 사드 포대
사드 핵심 장비들이 어제(26일) 성주골프장에 반입된 뒤, 오늘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안쪽에선 사드 장비 배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골프장 한 켠의 둔덕에 사드 체계의 핵심인 X-밴드 레이더가 녹색의 임시 패드 위에 놓였고, 그 옆으로 레이더에 전력을 공급하는 주전력 차량과 열을 식혀주는 냉각 장비 차량이 세워졌습니다.

아래쪽에는 각 장비들을 통제하고 요격 지시를 내리는 통제 차량 2대가 나란히 놓여 있었고, 장비들을 연결하는 케이블은 아직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2기가 우선 반입된 요격 미사일 발사대는 골프 코스에 세워져 있는데 발사대를 올려놓을 콘크리트 패드를 만들기 위해 장병들이 굴착기 등으로 터를 다졌습니다.

미사일을 쏠 때 추진력에 의한 반동을 최소화하도록 발사대를 고정하는 콘크리트 시설도 필요합니다.

한미 군 당국은 준비를 서둘러 조속히 실제 가동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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