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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적폐청산·통합 동전의 양면…과거 덮는 게 화합 아냐"

文 "적폐청산·통합 동전의 양면…과거 덮는 게 화합 아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적폐청산과 통합이 서로 상충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통합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합리적 보수, 개혁적 진보 범주에 있다면 제가 몰랐던 분과도 함께할 용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적폐청산이 참여정부 시절 국론을 분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과거사 청산'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에는 "과거를 덮는 게 화합은 아니"라며 "불공정한 구조를 바꾸는 적폐청산은 개별 사건의 진상을 밝힌 과거사 청산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계파·패권주의 정치를 한다'는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는 "경쟁하는 상대를 공격하는 프레임"이라며 "국민은 오히려 저를 패권주의라는 뿌리를 없애고 혁신을 해낸 사람으로 평가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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