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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매립 확인하던 환경운동가 폭행 건설업자 입건

인천 중부경찰서는 환경운동가를 폭행한 혐의로 건축업자 64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어제(26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현장에서 인천녹색연합 소속 환경운동가 44살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이마와 귀가 찢어져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습니다.

B씨는 오염 토양을 불법 매립하는 정황을 포착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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