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강공원 곳곳서 시원한 물줄기…분수 본격 가동

한낮에 더위가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분수가 본격적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9일부터 한강공원에 있는 11개 분수 가운데 7개를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초 이미 가동을 시작한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분수에 이어 29일 뚝섬공원과 여의도공원, 난지공원, 이촌공원에 설치된 7개 분수가 본격 가동된다.

이 분수들은 10월까지 운영한다.

난지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 등 2곳에 있는 물놀이장에 설치된 분수는 물놀이장 운영 기간인 6월23일∼8월27일 운영한다.

반포한강공원에 있는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1천140m 구간에 설치된 세계에서 가장 긴 분수로 화려한 조명에 맞춰 물줄기를 뿜어낸다.

2008년 11월17일 기네스북에도 오른 한강의 명물이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분수는 지형의 낙차를 이용한 시설로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가족·연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는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물빛무대와 수상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는 주변 공간 특성을 활용해 바닥형 음악분수로 꾸몄다.

뚝섬한강공원 물보라분수와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물놀이장분수 등도 각자 개성으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분수 가동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나 본부 기반시설과(☎ 02-3780-0653·069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