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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지주회사 전환…제과 등 4개사 분할합병

[경제 365]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합니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했습니다.

롯데는 이 회사들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각각 분할하고,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롯데제과 등 4개사는 오는 8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이번 회사 분할합병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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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선 항공기 10대 중 2대는 30분 이상 지연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진에어는 국내선 지연율이 26.9%로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정시운항에서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선 지연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데, 항공기 접속 지연과 항로 혼잡 때문입니다.

특히 제주공항의 항공기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여객기 1편이 늦으면 그 뒤에 운항하는 편까지 줄줄이 지연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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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자동차용 강판인 기가스틸 전용 생산공장이 전남 광양제철소에 준공됐습니다.

기가스틸은 가로 10㎝, 세로 15㎝의 손바닥만 한 크기에 1톤짜리 중형차 1천500대를 올려놓아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면서도 가벼운 초고강도 철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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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노베이션이 지난 2011년 사명 변경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구직자들로부터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정유업계 호황으로 SK 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주요 대기업 중 1억 원대 '연봉킹'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치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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