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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차 한 대당 20ℓ로 주유 제한…휴업 주유소 속출"

최근 북한에 있는 주유소가 유류 판매를 차 한대당 20리터로 제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 기반을 둔 북한전문여행사 영 파이오니아 투어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보름 동안 작업을 위한 차량을 제외하고는 차 한 대당 유류 20리터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고 전했습니다.

여행사 관계자는 북한 도시지역 일부 국영 주유소의 경우 유류 부족으로 아예 문을 닫는 곳도 있으며, 나선지역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서도 휘발윳값이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도 지난 21일부터 평양 시내 휘발유 가격이 급등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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